
여전히 개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두산 용덕한 포수와 나주환의 홈승부 모습.
http://nonface.egloos.com/1959085
그리고 이건 이 사진을 가지고 주장을 전개한; 글이다. 메인에 걸려서 본듯.
이 모습을 가지고 용덕한이 한쪽다리에 힘을 안주고 있다가
슬라이딩 들어오는거보고 발을 의식적으로 뺐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빠른 사진만 가지고 판단할 때 그렇게 보기는 힘들어보인다.
사진을 보면 왼쪽발은 앞을 향하게 하고 무게중심을 오른발에 둔 채 포수가 홈을 막고 있는 상태.
두 사람의 질량이 같다고 일단 가정을 하고, 포수의 무게중심 배분이 7:3정도라고 생각을 해보자.
그리고 같은 질량의 선수가 슬라이딩을 하면서 오른발을 찍는다.
일단 무게배분이 잘 안되어있는 왼쪽다리는 찍히면서 뒤로 밀려날 수 밖에 없고
무게중심이 잡힌 오른다리를 중심으로 회전하는 걸 볼 수 있다.
뒤이어 회전때문에 포수는 앞으로 무너지면서 상대선수를 태그하는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의식적이라고 하기엔 발목이 접질러진게 너무 적나라하게 보이지 않는가.
그리고 의식적으로 타이밍을 맞추더라도 사람의 반응속도는 0.2초대로 알고 있다.
그러면 나주환선수가 전력질주를 해서 속도가 7-8m/s정도의 속도였다고 하면
적어도 40cm 앞에서 반응을 보였어야할것이다.
저 닿는 순간에 반응해서 발을 뺄 수 있는건 아무리 반사신경이 발달한 인간이어도 불가능할 것이다.
용덕한 포수의 홈수비 포지션이 잘못되었네, 나주환선수의 슬라이딩이 잘못되었네를 논할 생각은 없고
단순히 물리적으로만 판단했을 때 용덕한선수가 의식적으로 발을 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
*계속 오독하시는 분이 계셔서 오른발 왼발 헷갈리지 마시라고 표시했습니다.
/덧붙여서.
제 논지는 의도가 있건 없건 간에 저 자세는 힘이 들어갈 수 없고
충돌 이후에 일어난 일련의 운동은 의식적으로 행했다고 보기 힘들며
단순히 힘의 작용에 의한 회전+무릎의 반사라고 보는겁니다.
용덕한 선수가 의식을 했건 안했건 충돌 이후의 운동과는 상관이 없는거죠.
어쨌거나 회전하면서 앞으로 무너질테니 말이죠.


덧글
nonface 2009/10/16 11:49 # 답글
접질러졌다고요 이미 발을 들이밀고 있을 때 발이 들려 있는건 눈에 안보이시나 보군요. 세상에 들린 발에 중심을 둘 수 있는 사람도 있답니까?그리고 나주환의 발의 힘때문에 다리가 밀린거라면 나주환의 슬라이딩의 힘의 방향은 위에서 아래니깐 용덕한의 다리도 위에서 아래 로 향하고 무게중심이 밑으로 쏠려버리니 당연히 나주환 바로 앞에서 뒹굴어야 하는게 맞죠 용덕한은 좀 더 맞은듯이 보이기 위해 다리가 완전히 프로텍터에 닿은 뒤에 발을 뺄생각이었고 나주환이 힘을 실은게 너무 컸기에 살짝 발이 접질렸을 뿐이죠. 물론 왼쪽 다리엔 전혀 힘을 실지 않았기 때문에 원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고요
아아주 의식적으로 발을 뺀게 잘 보이는 사진인데 도대체 뭘 보고 그러시는지? 거기다 왜 서기 힘들게 왼다리를 들고 오른다리로만 중심축을 잡고 있었을까요 자기도 그곳으로 슬라이딩 들어올거 알고 있으니깐 다리뺄라고 그런거죠. 두 다리에 모두 중심뒀다간 진짜로 다리 부상 당하니깐!! 그리고 슬라이딩이 들어올걸 알고서 미리 다리를 들어놓고 있었다는건 피할 수도 있었단 소리죠. 그냥 다리 들은 채로 두어발만 옆으로 발을 옮기면 되는데 왜 그걸 안했을까요?
무게중심만 보이는데 왼발을 들은 상태로 들이밀은 용덕한의 의도는 보이시지 않는 듯 합니다.
nashorng 2009/10/16 12:59 #
다른건 모르겠고 C.M.에서 높이 방향보다 좌측편으로 더 기니까 엎어지는것보다 시계방향으로 포수 다리가 뒤로 젖혀지는게 먼저인게 당연한 것이죠.P.S. 본인은 엘롯성 편이라 슼곰 둘다 별로 안좋아함.
curlyapple 2009/10/16 13:08 #
왼발을 저 자세에서 의식적으로 움직일 때 오른발을 축으로 회전을 하기보다는 관절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게 제 의견입니다. 대개의 무조건반사와 반사를 통해 움직이는 것은 관절을 축으로 움직이게 되어있지 지면과 발 사이의 표면이 미끄러지지는 않는 법이거든요. 뭐 그 자세 그대로 회전이 가능하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요.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말씀드리는건데 제가 특정팀을 공격하려거나 하는건 아니고 물리쪽에 발담그는 입장에서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핑백보내는겁니다. 전 한화팬이라 최승환한테 뇌진탕당한 태균이(...)가 가슴아픈 입장이거든요.
curlyapple 2009/10/16 13:22 #
그리고 왼발은 뒤굽을 바닥에 디디고 있었다고 보는게 맞을거같습니다.그리고 슬라이딩할때의 힘 배분은 발의 각도가 거의 수직에 가까운 것으로 볼 때 아래로 미는 힘 보다는
뒤쪽으로 미는 힘이 더 강하다고 불 수 있습니다.
nonface 2009/10/16 13:25 #
바닥에 디디고 있는데 발꿈치만 살짝 닿나요? 거기다 프로텍터가 흔들리는걸 보면 아시겠지만 나주환의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에 체중을 실고 있었다면 저렇게 가볍게 다리 뒤로 못빼죠. 그리고 용덕한이 다리 흔들리는 방향 보시면 아시겠지만 뒤가 아닌 아래쪽으로 흔들렸죠. 아래로 흔들리는 방향하고 뒤로 빼는 방향하고 각도차이가 90도 이상 차이가 나는데 도대체 어떤 물리학적 법칙이 오던 힘이 90도가 넘게 차이나게 갑자기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까?충돌당시 용덕한이 다리나 제대로 확인하고 말이나 되는 글 쓰세요.
curlyapple 2009/10/16 13:31 #
다리를 뒤로 뺐다기보다는 회전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제가 회전이라고 말하는거는 임팩트 뒤에 너다섯 프레임을 얘기하는거고요, 그 후에 발이 빠지는 동작은 앞으로 넘어지면서 움직인거라고 볼 수 있을거같습니다. 뒤쪽 프레임에서 발을 빼면서 무릎을 움직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의식적이다 아니다를 논할 생각은 없고요.그리고 프로텍터의 흔들리는 방향은 프로텍터의 구속방향상 주 진동방향이 아래위로 움직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프로텍터라는게 좌우로 움직여서 돌아가거나 하면 안되는 물건이니까요. 이건 착용해보시면 알 수 있을거같습니다.
그리고 계속 감정적으로 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그러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주어진 사진을 보고 제 전공이 아무래도 물리를 쓰는 분야니 그쪽 관점에서 의견을 내는것이고요.
성숙한 토론을 할 자세가 안되어있으신거같습니다.
curlyapple 2009/10/16 13:35 #
그리고 잭 햄플의 야구교과서 (Watching Baseball Smarter) 의 수비편 포수부분 p124를 인용해보죠.'규칙에 따르면 포수는 홈플레이트를 가로막고 서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공은 단단히 쥐고 있는 편이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주자쪽에서도 그를 쇄도해 밀치는 것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면에서 두 선수의 플레이는 하자가 없는 것이지요. 다만 우리나라 야구판의 정서상의 문제랄까요.
룰 상에서 플레이의 하자는 없는것이 맞습니다.
nonface 2009/10/16 13:43 #
다리가 밑으로 주욱 밀려가는데 무게 중심이 왼쪽 다리에도 있으면 넘어지지 안 넘어지는건 보이시지 않나보죠?그리고 왼다리에 무게 중심이 실려 있었다면 애초에 다리가 저렇게 스무스하게 발을 따라 갈 수가 없죠 반작용이 있으니 당연히 반대방향으로도 힘이갈 수밖에 없으니깐요.
거기다 용덕한이 다리를 댄 방식 자체가 왼다리에 힘을 줄수가 없는 방식이죠. 님은 발을 사선으로해서 발꿈치만 땅에 대고 있는 다리에 힘주고 안 넘어지실 수 있나요?
curlyapple 2009/10/16 13:54 #
흙표면과 신발 사이의 마찰계수는 스파이크가 있더라도 크지 않습니다.일반 성인남자의 모멘텀이라면 충분히 밀어낼 수 있지요.
그리고 설령 마찰계수가 크고, 왼발 전체에 힘을 실었다고 한들 쇄도하면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간단하게 계산을 해보죠.
용덕한은 몸무게 72, 나주환은 83이군요.
일반적인 스파이크 슈의 마찰계수는 0.4-0.5입니다.
그러면 용덕한의 왼발이 지표면에 수평한 방향으로 견딜 수 있는 힘은
72*0.4*9.81로 280N가량 됩니다.
그에 반해 나주환이 속도 7m/s으로 돌이온다고 치고 (일반적인 달리기 속도로 쳤습니다.)
임팩트 시간을 1초로 잡죠. (저 프레임을 보고 잡았습니다)
그러면 충돌할 때 걸리는 힘은 83 x 9.81 x 7 / 1 = 570N 가량 됩니다.
이미 이건 버티고 말고 할 수준이 아니지요.
그리고 동역학 교재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모든 운동에는 직선운동과 회전운동이 공존하며
이 둘의 선형결합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두개가 분리된 것이 아니지요.
nashorng 2009/10/16 14:15 #
굉장히 잘못 이해하고 계시네요.왼다리에 힘이 안들어갔으니까 넘어져야 한다고 이해하시는것 같은데 말이죠,
동역학적 관점에서 보면 힘을 받아 물체가 움직이게 되면 직선과 회전운동이 같이 발생합니다.
왼발에 힘이 덜실리고 오른발에 실린것이 당연하게 보이는 상황이므로 무게중심이 포수의 몸통 언저리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상황에 몸통(무게중심)에서 떨어진 곳에 주자의 발이 꽂히니 회전운동이 생기게 되는거죠.
말씀하신 작용 반작용은 유감입니다만 여기에서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여기 주인이 이야기했지만 점점 이성을 잃고 감정적으로 접근하고 계시는 모습이 보이네요.
흔히 말하는 '슼충이'의 본보기를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깝군요.
nonface 2009/10/16 14:18 #
왼다리에 힘이 안 실렸으니깐 안 넘어졌다는 소린데 뭘 보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왼다리에 힘이 실렸으면 그냥 넘어졌죠. 미리 왼다리에 힘빼놓고 있었다는 것 자체부터가 지 왼쪽 다리로 슬라이딩 들어올 거 알고 있어서 대비했단 소린데 무슨 소린지.그리고 그냥 왼다리가 밀렸다고 하기엔 다리 움직임 자체부터가 말이 안되고 일단 왼다리에 힘을 빼놓고 있던 것 자체부터가 자기 다리에 슬라이딩 들어올 줄 알고 있었다는 거고요. 위에 쓴 답글 모두 용덕한이 왼다리에 힘 싣고 있었으면 그냥 넘어졌을거란 소리한건데 문맥좀 보고 얘기하세요
그리고 사람 다리는 한쪽만 힘을 주면서 밀면 다른 쪽 다리는 가만히 있을 수 있나보죠? 애초에 양쪽 다리 모두에 힘을 주고 있었으면 한 다리가 흔들리면서 양쪽 다리에 실은 무게중심이 흔들리기 때문에 용덕한은 중심을 잃고 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용덕한은 스무스하게 몸을 피하면서 태그를 했죠. 어디가 이게 몸의 중심이 흔들려서 넘어지는 장면입니까? 태그하고 잘만 일어나던데요? 그리고 몸을 숙인건 태그를 하기 위해 숙인거고요.
쥔장님은 공식 쓰시면서 어필하시는데 사람이 한다리로만 중심 지탱 가능한 기계라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curlyapple 2009/10/16 14:25 #
네 왼다리에만 힘이 실렸으면 넘어졌을겁니다. 제가 계산을 했듯이요.하지만 왼다리엔 힘이 애초에 들어갈 수 없죠. 자세부터가.
제가 지적하는 것은 저 다리에 걸린 충격량때문에 회전이 걸려서 돌아가 넘어갔다는 거죠.
그리고 그러한 운동양상은 사람이 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방향이 아닙니다.
사람 고관절의 자유도를 보더라도 저렇게는 못움직이죠. 순전히 외력에 의해서입니다.
그리고 제 논점을 자꾸 회피하시는데 저는 두 선수의 플레이상의 의미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물리적으로 용덕한이 의식적으로 발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다 라는거지요.
그리고 nonface님 주장처럼 의식적으로 발 뺄 생각을 하건 아니건 간에
저 자세에서는 힘이 안들어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 점은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네요.
다만 회전운동의 방향과 그 후의 관절 움직임을 보면 의식적이기보다는 외력에 의해 운동했다고 보는것이 옳다고 보니다.
curlyapple 2009/10/16 14:32 #
제 글이 길어서 포인트가 전해지지 않는거같아서 추가합니다.포수가 발을 뺄 의도였으면 관절이 움직였을 것이다. (일반적인 반사운동의 양상을 보면 알 수 있음)
회전운동의 양상이 오른발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것은 외력에 의한 회전운동일때만 가능하다.
의도와는 상관없이 왼발에는 힘이 들어갈 수 없다.
밀리지 않기 위해 힘이 모두 실리더라도 외력을 견딜 수는 없고 회전을 막을 방법도 없다.
nonface 2009/10/16 14:56 #
발에 힘을 안 주고서 대기를 타고 있다는 것 자체부터가 슬라이딩이 자기 발쪽으로 들어올 줄 알고 그랬다는 제 말은 깡그리 무시하시는군요 후후후. 그리고 저 움짤만 보신 듯 한데 용덕한이 포구를 한 시점에선 왼다리가 저 위치보다 오른쪽으로 치우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난 뒤 나주환의 슬라이딩 코스로 발에 힘을 빼고 다리를 집어넣었지요.그리고 중간에 무릎을 선수 본인이 움직이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동작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안보이시나보구요. 기본적으로 힘을 뺀 뒤 발을 집어넣었고 자신이 다리를 움직였기 때문에 다칠래야 다칠 수가 없는 동작이었습니다.
curlyapple 2009/10/16 15:04 #
그러니까 저 자세는 힘을 주고 싶어도 못준다니까요 (...)그리고 의도적으로 움직이는것과 외력에 의한 회전운동의 운동양상이 다르다는 제 말도 깡그리 무시하시는군요.
거의 무안단물 상대하는 기분입니다.
curlyapple 2009/10/16 15:18 #
그리고 힘을 싣건 말건 의도가 있었건 없었던 간에 저런 식으로 힘이 가해질 경우 오른발을 축으로 회전운동을 하게 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무릎 관절의 자유도 상 힘을 빼건 안빼건 저 다리는 저 상태로 회전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언급하신 임팩트 후의 무릎 굽혀짐은 임팩트 후의 시간으로 볼 때 반사신경이 작용해서 움직였다고 봐도 좋을만한 타이밍입니다.그리고 누차 얘기하지만 전 물리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관점에서 볼 때 의도와 상관없이 저 움직임 양상은 외력에 의한 것이다 라고 보는 것이고요.
자꾸 와서 용덕한 의도 얘기 하시면 곤란합니다.
그렇게 치면 전 2루 수비를 스파이크 올리고 하는 정근우의 수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건 야구 규약에도 엄연한 위반이거든요.
아무튼 무슨 생각하시는지는 파악했으니 이만 조용히 물러나주셨으면 합니다.
nonface 2009/10/16 15:27 #
정근우는 이미 그래서 자기 미숙한 수비 싹 뜯어고쳤죠. 그리고 결국 저 자세 자체가 왼다리에 힘이 들어갈 수 없다는거 인정하셨는데 글 제목은 좀 바꾸시지 그래요?그리고 의도가 중요하지 않다는데 매우 중요하죠. 그리고 용덕한이 미리 슬라이딩에 대비했다는 것도 중요하고요. 동영상에 보면 용덕한은 수비후 바로 일어설 수 있을 정도로 발목이 아프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뒹굴면서 관중난동을 유발했거든요. 경기장에 물병 날아다니고 의경들 들어오게 하는게 별로 중요하지 않으신가봐요. 제가 화난건 그 부분인데.
curlyapple 2009/10/16 15:29 #
저도 두산팬들의 경기장 난동은 정말 좀 그랬습니다.그리고 정근우 선수 수비방식을 바꿨다니 다행이네요. 노력하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그 외의 부분은 어짜피 서로 동의하지 못할 부분이니 더이상 코멘트하지 않겠습니다.
curlyapple 2009/10/16 15:34 #
제가 딱히 두산을 두둔하려는건 아니라는걸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고요,다만 움짤에서 볼 수 있는 회전운동과 이 후의 무릎관절의 이동은 의도적 움직임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리고 의도가 있건 없건 힘을 뺄 수 밖에 없는 자세이며 힘이 들어가고 말고는 이 후의 운동양상과 상관이 없다,
정도로만 정리하겠습니다.
물리 외적으로 보자면 그날 경기는 두산팬의 경기장 난동과 이어지는 빈볼은 보기 안좋았습니다.
제 입장도 모르시면서 이후 이어진 비매너플레이까지 제가 두둔하는 것으로 몰아가시는건 곤란합니다.
nonface 2009/10/16 15:34 #
죄송하지만 저 자세 자체가 왼다리에 힘을 줄 수 없는 자세라는 것도 인정하셨으면 당연히 제목 바꾸셔야죠. 님이 혼자 블로그에 쓰셨나요? 제 블로그에 트랙백 하지 않았습니까?이미 논의가 "왼다리에 힘을 줄 수 없는 자세"라는 것이 도출되었으면 인정하셔야죠. 님의 말도 안되는 글 내용에 일일이 덧글 달면서 소통하려 노력한 저의 노력은 뭐가 되나요? 제가 뭐 다른걸 말했나요? 저 자세가 왼다리 힘을 줄 수 없는 자세라면 그 내용만 인정하라고 하는 겁니다.
curlyapple 2009/10/16 15:38 #
제목은 바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어짜피 논지는 그것과 상관없이 회전한다이고 제가 중간에 힘계산한 것은 힘을 주나 안주나 회전한다는걸 보여드리기 위해서 극단적 예를 든 것이니까요.
그쪽도 인정할건 인정하셨으면 좋겠네요.
Drizite 2009/10/16 12:37 # 답글
음 대체 무슨일인지 모르겠군요 ㅜㅜ무슨 할리우드 액션인지 뭔지 판가름하기도 뭐한 영상이기도 하고요....
curlyapple 2009/10/16 13:09 #
조명상태를 봐서는 고속카메라 영상인거같습니다.
누렁별 2009/10/16 14:16 # 답글
포수가 발 뺄 정신이 있었으면 무릎이 굽혀지지 오른발을 중심으로 회전하진 않았겠죠.
curlyapple 2009/10/16 14:26 #
네 제 포인트가 그겁니다.
계란소년 2009/10/16 14:58 # 답글
생체물리학이란 걸 만드는 건 어떨까요?
curlyapple 2009/10/16 15:05 #
있긴 할겁니다. 다만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2009/10/16 15:1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curlyapple 2009/10/16 15:18 #
팀에 상관없이 물리학 문제인데 말이죠.. 꼭 포인트를 놓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狂猫 2009/10/16 15:54 # 답글
윗분 말씀대로 생체물리학적인 고찰이시군요. 전 생체 관절쪽은 잘 몰라서 고견 잘 보고 갑니다.
curlyapple 2009/10/16 15:56 #
저도 생체물리 전공은 아니고 그냥 유체역학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일반물리 수준에서 생각을 좀 해보았을뿐이죠.
마리 2009/10/16 23:22 # 답글
전 사실 선수들 본인들만이 진실을 알겠거니 해서 이렇다 저렇다 어느 편을 선뜻 들지 못한 두산 팬인데요...여기 와서 보니 물리적으로 고의적인 건 아니었구나 하고 알고 갑니다. :)
다만 조금 걱정 되는 것은 부상의 염려.. 순간적이지만 그런 힘을 받고 몸이 회전할 정도였으면 꽤나 아프긴 했겠네요..
뭐 몸이 회전하면서 부상은 줄어들었을까요? 그러면 다행이고...
야구를 좋아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서로 왕왕거리며 싸우는 모습은 보기 안좋은거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조금 존중해가면서 자기팀을 응원하면 좀 덜할텐데요..
물론 애정이 커서 그런거라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요..;;
curlyapple 2009/10/16 23:27 #
그러게요.. 다들 다치지나 않았음 좋겠는데 말입니다.그나저나 야구에 빠지셨다니.. 중병에 걸리신겁니다 (....)
불량어뢰 2009/10/17 02:44 # 답글
요정도 짤을 보고 의도가 있네 없네를 명확하게 파악하는게 가능한 분이 있다는게 일단 놀랍군요.움짤 내용으로 봐선 둘 다 의도여부를 명확히 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보입니다만...
다각도에서 맘먹고 찍어도 의도가 있냐 없냐를 파악하긴 쉽지 않을텐데..
사과군의 물리적 분석은 거의 이해가 가지만 하나 이해가 안가는건, 움짤이 시작된 시점부터 충돌이 시작되는 시점까지 주자의 이동 거리는 길게 봐도 1미터 이상은 되지 않을듯 하고.. 홈플레이트에 대쉬중이었으니 순간속력 7m/s 가정은 너무 나이브하게 잡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 실제로 프레임수를 명확히 알 수 없으니 좀 그렇지만, 포수가 주자의 발이 들어오는걸 보고 명확히 움직이기엔 시간적 텀이 너무 짧다. 저 움짤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다 합쳐도 1초는 확실히 안될듯...
두 쪽 중에 어느쪽이건, 의도하고 저랬다면 저건 정말 맘먹고 덤빈 수준이라고 볼 수 밖에 없을듯.
다만 충돌 시점까지의 영상으로 보건데, 맘먹고 포수가 저 자세로 저기에 다리를 집어넣었다면 거의 선수생명을 걸고 한 도박이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로 운빨이 좋아서 큰 부상이 안 생긴 정도지, 충돌시에 무릎이랑 허벅지 튀는걸 보면 까딱 조금만 어긋나게 맞았음 발목이 아니라 무릎이 돌아갔을 충격이라고 봅니다. 발목이 접질러젔고 타격지점이 좀 낮고 몸이 회전하면서 충격이 줄어들어서 그렇지 여차 잘못했음 무릎이 덜렁덜렁 거렸을듯.
충돌 이후의 순간도 저거 프레임수 감안하면 오른무릎으로 주자를 의도적으로 찍으려고 했다고 보기는 좀 어렵지 않나 싶군뇨. 저 자세에서 맘먹고 찍는다고 해봐야 타격도 별로 없거니와, 부딪히고 땅에 쓰러질때까지 프레임 수 해봤자 얼마 되지도 않는데...
물리는 사실 옳다 그르다가 참 단순한 학문인데 말입니다.
curlyapple 2009/10/17 13:03 #
1초로 잡아야 곱셈이 쉽잖아.
우꼬 2009/10/19 22:54 # 답글
나주환이 거인의 별을 봤다에 한표 던집니다(..)
curlyapple 2009/10/19 23:07 #
오오.. 하지만 삼회전 스크류는 아니잖아요;
우꼬 2009/10/19 23:19 #
아직 숙성되지 않아서 그런겁니다.숙성되기만 하면 프로텍터가 깨어지고 미트가 터져나가고 옷이 찢어지고..(..)
curlyapple 2009/10/19 23:25 #
그리고 심판은 어쩔 수 없이 아웃을 외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