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타운 유감 보드게임/워해머

국내 유일의 미니어쳐 게임샵 오크타운.
물감산다 모델산다 이래저래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 요새 서비스가 불만이다.

플래닛 스트라이크 지형이 들어왔다고 해서 친구들이랑 구경을 갔다.
친구 하나는 주석모델 고른다고 구석에 가있었는데
이 친구. 카오스 오블리터레이터를 갖고싶은데 찾아봐도 없는거다.
점원(워보스 아저씨)에게 다가간다.

'카오스 오블리터레이터 못찾겠는데 찾아주시겠어요?'
'재고상에는 뜨는데.. 다시 찾아보세요'

재고상엔 뜨는데 왜 못찾냐, 가서 다시 뒤져보라는 식의 말투로 툭툭 말하더군.
기분이 상한 친구. 이곳에서 배틀포스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인터넷 구매로 전향했다.

나는 화이트드워프를 사면서 점원 뒤를 보니
플래닛 스트라이크 지형이 있길래 구경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돌아온 대답은

'화이트 드워프 책에 다 나와요'

물건을 팔 생각이 있는건가 이 아저씨.
아무리 국내 독점이라지만 이런 태도는 좀 곤란하다.

문제는 그 날만 그런게 아니라 방문때마다 뭔가 빈정상하는 일이 생긴다는것.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빈정상해서 대충 사고 자리를 뜬다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또 지켜보면 잘해주는 사람도 있다는거.
외국인 플레이어나 오랫동안 안면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또 잘해주는거같다.
가게 자체가 특정 동호회에게만 잘해주고
나머지는 캐쉬카우정도로 밖에 안대해주는거같아서 기분이 나쁘다.

게임하다가 궁금한 점이나 아미 꾸릴때 어떻게 하느냐 이런 질문에 대답도 건성건성이고.
이러니 뭐 물어보기도 그렇고.
오랜 골수 고객뿐 아니라 뉴비들에게도, 안면이 없는 손님에게도 똑같이 친절해지면
자신의 시장이 더 넓어지는 것일텐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기분나쁘다 오크타운!
나도 좀있으면 VIP란 말이다!


*확 우리 연구실에 교환학생으로 온 팔치름예거 출신 독일인 친구 데리고 가볼까
서비스가 달라지면 볼만하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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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nashorng 2009/07/11 21:56 # 답글

    문제는 그양반이 말하는게 항상 중간에 내용이 빠져있는데 있지.

    그때 같이 갔었을 때 카운터 뒤에 놓여있던 새로나온 지형 볼수 있냐 그랬더니 '파는거 아닙니다' 라고 툭 말하는게 말이 되냐? -_-
    물론 나정도 되는 머리로는 '아직 공식적으로 풀린 물건이 아니라서 보여드리기 어렵습니다요' 라는 뜻이겠거니 불려서 이해 가능하지만, 그거랑은 다르게 이미 기분은 더러워져 있다는 거지.

  • curlyapple 2009/07/11 21:58 #

    실물이랑 박스 뒷면 등등을 보고싶다는건데
    그리고 그게 오프라인샵의 메리트라서 멀고 비싸도 가주는건데
    자세가 안되어있단 말이지. 그럴거면 인터넷샵이랑 다를게 뭐야
  • Freely 2009/07/11 22:35 # 답글

    저야 항상 인터넷 구매를 해버리니 (...)
    그런 부분도 있었군요..
  • curlyapple 2009/07/11 23:18 #

    국내 인터넷샵이 있다면 망설임없이 그쪽에서 사겠다 싶을 정도입니다 (...)
    마엘스트롬이나 GW공식은 거리감이 너무 심해서 곤란할때가 많거든요.
  • 김엘비스 2009/07/12 04:00 # 답글

    저는 개인적으로 취미가 밀리터리다보니 직거래(현금박치기)를 주로 합니다만...
    오히려 인터넷 구매를 통해서는 영 꺼림칙한게 있더군요.
    환률만 괜찮다면 아마존이나 이베이를 노리는것도 좋겠네요.
  • curlyapple 2009/07/12 13:10 #

    배송비의 압박이 심해서 말이죠..;
  • sschh 2009/07/12 08:10 # 답글

    흠... 제가 갔을때는 특별히 문제를 못느꼈는대, 사람 따라 그렇게도 느껴지나보네요. 그런대 그거는 좀 이해를 해주셔야 할게, 직원은 두명 뿐인대 몰려오는 사람이랑 관리해야될 물건은 가득하니 솔직히... 특히 주말에 사람들이 몰려오면 한명한명한테 전부 신경써주기 힘들죠. 그나마 동호회 사람들은 맨날 보던 사람들이고, 앞으로도 하루이틀 볼 사람들이 아니니깐 좀더 신경써주지만 그게 사람 차별하려고 하는건 아닐겁니다. 그렇다고 동호회 사람들이 월등히 좋은 대우를 받는것도 아니라서요(ㅎㅎㅎ...)

    아미 구성이나 게임 이야기는 동호회 쪽에 가서 물어보시면 좋을듯 한데, 네이버 워해머 포럼 가입해 보시는게 어떠세요?

    결정적으로, 이쪽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사교성이란게 대체로 고만고만해서; 저는 미국에서 게임 플레이를 하는 중인데, 오히려 오크타운이 그립네요ㅎㅎ
  • curlyapple 2009/07/12 13:10 #

    제가 뭐 손님 많은데 그러겠습니까.
    손님이 저랑 제 친구밖에 없었는데도 이러니까 그러죠.
  • curlyapple 2009/07/12 13:13 #

    아 그리고 포럼과 해외포럼등 눈팅은 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워해머 아니어도 워게임 바닥에 7-8년 발담그고 있어서 아주 절박하진 않습니다.
  • 로미☆ 2009/07/20 14:45 # 답글

    "나도 좀있으면 VIP란 말이다!"...............................................ㅡ.ㅡ^
  • curlyapple 2009/07/20 19:00 #

    -_-;;;;
  • 2009/08/14 00:3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09/08/30 03:4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Drizite 2009/08/30 03:50 # 답글

    쩝 서비스가 정말 사람속을 톡톡건드리는게 참 가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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